물고기 강의를 듣고 렘군님이 해주신 소중한 강의 내용을 토대로 나름 무언가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혼자 고민해봤습니다.

ㅠㅠ 나이탓인지.. 첨엔 또렷이 기억이 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긴가민가하고 애매해져서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이런 고민이 들때, 미니 실전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니실전반은 혼자 처음부터 한 지역 검토을 할 수 있도록 1번, 2번 순서대로 어떤 사이트의 어느 부분을 통해 봐야하는지를 주윽 정리해주는 정답이 달려있는 학습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전체적인 표를 제시해주고 그 안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하는지 순서대로 알려줘서 그대로 따라가기만 한다면 혼자 원하는 지역 검토가 가능하게 해주는 선생님들이 참고하는 학습지? (이걸 옛날말로 전과라고 하던가요.. ㅎㅎ) 같았습니다. 그대로 따라가서 혼자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피드백을 공유함으로써 왜 이런 부분이 중요한지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진정한 한개의 싸이클을 돌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강의 역시 렘군님의 터치가 느껴졌습니다. 렘군님께 직접 배운 노빈님이 많이 부럽고, 노빈님도 많이 노력하셔서 이 자리 오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덕분에 알차고 좋은 수업 잘 들었습니다. 

솔직한 말로 과제는 정말 해당주에 다 해내기 버겁습니다. (숙제를 하다가도 몇번씩 뛰쳐나가고싶은 기분이 들지만..) 하지만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야만 초보자가 조금 더 발전하게 되니 무조건 따라해야합니다. 그리고 내가 보고자하는걸 내손으로 찾아서 만들어놓으니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후기를 통해 다시 감사의 말씀 드리며 물고기강의를 들으셨다면 이 강의는 셋트라서 꼭 들으셔야 합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구요!!)